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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이 ‘노키즈존’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목요 이슈토크 나는 몇 번’ 코너에서는 어린이날 기획으로 영유아와 어린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업소인 노키즈존이 과연 필요한가를 두고 가수 겸 방송인 김정연, 방송인 이상벽, 변호사 오수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이 패널로 출연해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김정연은 “저도 음식점을 경영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아이들이 뛰어다녀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만 지금은 그때를 후회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은 아이를 데리고 음식점 한 번 갈 때도 고민을 많이 한다. 매운 거, 날 것 안 돼 고민하고 갔는데 ‘노키즈존’이라고 써있으면 ‘뭘 먹으라는 거야’하고 화가 나더라”며 실제 아이 키울 때와 키우지 않을 때가 다르다고 털어놨다.
노키즈존(No Kids Zone)이란 5세 미만·미취학 아동·유모차 등 조건은 다소 다르지만 아이를 동반하고 입장을 제한하는 공간을 말한다. 법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매장 등에서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우려하거나 다른 손님을 배려하기 위해 노키즈존이 생겨나고 있다.
최근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파주시 메인 스타디움에서 ‘김정연의 효·행복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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