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박철민, 권해효, 길해연 등 막강한 조연진을 자랑했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다.
극 중 박철민은 '책임의 집'을 담당하는 사회복지 공무원 송주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책임의 집 폐쇄로 헤어질 위기에 처한 세하, 동구에게 흔쾌히 집을 내어주는 송주사는 오랜 시간 형제의 곁을 지켜온 든든한 지원군이다. 선입견 없이 형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때때로 형제와 티격태격하는 송주사의 소탈한 매력은 박철민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극에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는다.
권해효는 형제의 보금자리인 책임의 집 원장 박신부로 다시 한번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자랑한다. 세하와 동구를 유년 시절부터 지켜보며 두 사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박신부는 두 형제에게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 주며 형제가 서로 의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특히 "사람은 말이야, 누구나 태어났으면 끝까지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는 거야"라는 박신부의 대사는 우리 모두에게 울림 있는 메시지와 뭉클한 감정을 전한다.
여기에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현실적인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며 강한 인상을 남긴 길해연은 동구의 친엄마 정순으로 분해 또 다른 모성애를 보여준다. 25년 만에 동구 앞에 나타난 정순. 긴 시간 동구와 함께하며 한 몸처럼 살아온 세하와 이제라도 동구와 함께하고 싶은 그 사이의 갈등이 두 형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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