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9-2020시즌 V리그에서 뛸 여자부 외국인선수의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4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2019 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KGC인삼공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 이번 트라이아웃 최대어로 꼽힌 발렌티나 디우프(25)를 선택했다. 이탈리아 국적으로 203.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선수다.
5년 만에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GS칼텍스는 3순위 지명권을 얻었고 미국 출신으로 신장 206cm에 달하는 메레테 루츠(24)의 이름을 불렀다.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준우승에 만족한 도로공사는 5순위로 미국 출신의 셰리단 앳킨슨(22·195cm)을, 통합 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은 6순위로 이탈리아 출신의 지울라 파스구치(24·189cm)를 각각 지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마야(31·스페인·187cm), IBK기업은행은 어도라 어나이(23·미국·188cm)와 연봉 20만 달러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V리그 여자부 구단들의 선택을 받은 외국인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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