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공백기를 갖고 있는 삼성 외국선수들이 복귀를 준비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김한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삼성은 지난 3일 키움에 3-8 역전패를 당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쳐 9위에 머물러있다. 특히 득점권 타율(.235)은 10개팀 가운데 가장 낮다.
부진 탈출을 위한 카드는 있다. 삼성은 좌 내전근 좌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4번타자 다린 러프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4일 KIA 타이거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통해 경기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한수 감독은 러프의 복귀 시점에 대해 “몸이 아파서 2군에 내려갔기 때문에 오늘 2군 경기 결과를 체크해봐야 한다. 아직 구체적으로 얘기하긴 이르다”라며 신중한 입장을 전했다.
러프와 같은 날 1군에서 말소된 저스틴 헤일리 역시 복귀가 임박했다. 헤일리는 6경기에서 1승 2패 평균 자책점 2.59를 기록하는 등 사실상 1선발 역할을 해왔다. 헤일리는 왼쪽 기립근에 불편함을 호소해 1군서 제외됐지만, 키움을 상대로 치르는 원정 3연전부터 1군 선수들과 동행하고 있다. 규정상 오는 5일 1군 등록이 가능하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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