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8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12-2로 크게 이겼다. 8연속 위닝시리즈다. 22승15패. 삼성은 12승23패.
키움이 1회말 선두타자 이정후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김하성과 제리 샌즈가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박병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포일이 되면서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후속 장영석의 타구는 크게 바운드 되며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의 글러브에 맞고 3루수 쪽으로 흐르는 1타점 내야안타가 됐다.
후속 서건창도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임병욱이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됐고, 이지영이 2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말에는 1사 후 김하성이 삼성 유격수 박계범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중간 안타를 쳤다. 샌즈가 볼넷을 골라냈고, 박병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키움은 5회말 1사 후 서건창이 좌익수 키를 넘는 2루타를 쳤다. 후속 임병욱이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6회말에는 이정후의 좌선상 2루타와 샌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박병호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달아났다.
8회말에도 3점을 뽑아냈다. 김혜성의 우중간 안타와 이정후의 우선상 1타점 3루타, 2사 후 제리 샌즈의 1타점 우전적시타가 나왔다. 계속해서 박병호의 중월 2루타와 장영석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7회초 2사 후 이원석과 최영진의 좌전안타, 김헌곤의 좌중간 2타점 2루타로 0패를 모면했다.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허리 통증을 딛고 복귀했으나 3이닝 8피안타 2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뒤이어 윤영삼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무려 17안타를 때렸다. 선발라인업에 포함된 타자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요키시(위), 박병호(아래).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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