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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재희(마풍도 역)가 이소연(심청이 역)과의 교제를 허락받았다.
6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연출 최은경/극본 최연걸)에서 오미연(마영인 역)에게 이소연(심청이 역)과의 교제를 허락받은 재희(마풍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마풍도는 마영인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영인은 "너 심청이 그 애한테 마음이 있는거냐?"라고 심청이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마풍도는 "어느정도는 짐작하고 계실 줄 알았어요. 맞아요, 저 심청이 좋아해요. 아마 아주 오래 쭉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라고 답하며 반대할 생각하지 말라고 전했다. 마영인은 "반대 안 한다. 네가 좋으면 됐어. 옛날과 같은 과오를 반복하고 싶지는 않아. 지난날 돌이켜보니 믿을만한 사람을 내 곁에 두는 것보다 중요한게 없더라"라며 둘의 교제를 허락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교제를 허락받은 마풍도는 기쁜 마음에 심청이의 집으로 찾아갔고 심학규가 끓여주는 라면을 함께 먹었다. 그러면서 심학규는 "자네 우리 청이 많이 좋아하나"라고 질문했다. 마풍도는 "좋아하는 거 그 이상이죠"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그러자 심학규는 "우리 청이 힘들게 하지 마. 안 그래도 힘든 애야"라고 전했다.
이에 마풍도는 "그런 걱정이라면 붙들어 매십쇼. 아버님"이라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르르 녹여버리는 웃음을 보였다.
회를 거듭할수록 꽃피는 두사람의 사랑과 그 속에서 하나둘씩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후반부를 달려가고 있는 ‘용왕님 보우하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평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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