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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로 이적했다.
마인츠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뛴 지동원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2019-20시즌부터 마인츠에 합류한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3년이다.
마인츠 구단은 지동원에 대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물론 측면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한국 국가대표로 A매치 55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고 덧붙였다.
2014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던 지동원은 5년 4개월 만에 새로운 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마인츠는 과거 박주호, 구자철 등이 활약한 팀으로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지동원도 “마인츠에서 뛰었던 구자철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 시즌에는 32라운드까지 10승 7무 15패(승점37)로 전체 18개 팀 중 12위에 올라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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