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승 가자' 류현진, 첫 타석부터 희생번트 성공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희생번트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타자' 류현진의 첫 타석은 2회말 공격에서 찾아왔다. 선두타자 알렉스 버두고의 타구가 투수 맥스 프리드를 강타했고 버두고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프리드는 교체돼야 했다.

다저스가 3-0으로 앞선 무사 1루 상황. 류현진은 교체된 투수 조쉬 톰린과의 승부에서 1루수 앞으로 번트를 댔고 1루주자 버두고의 2루 진루를 도왔다. 시즌 3번째 희생번트.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