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리그 최강 5선발인 SK 문승원(30)이 화끈한 타선의 지원 속에 시즌 3번째 승리를 품에 안았다.
문승원은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1회에 9득점을 올리는 등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타격을 선보이며 17-2로 대승, 문승원이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의 조화를 이룬 문승원은 이날 최고 구속이 146km까지 나왔다.
경기 후 문승원은 "야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많은 점수를 얻어 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지난 경기에도 야수들이 점수를 많이 얻었지만 내가 못 던져 경기에 졌기 때문에 오늘(8일)은 실점을 최소화하려고 전력으로 투구했다. 오늘도 볼넷을 내줘 결국에는 실점을 했는데 다음 경기에는 공격적인 투구로 사사구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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