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이 KIA를 한 점차로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두산 베어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최근 6연승, KIA전 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7승 12패를 기록했다.
이영하가 8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114구 역투로 시즌 5승을 챙겼다. 투구수가 107개인 상황에서 완봉승을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타선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리드오프 허경민이 빛났다.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1, 2루서 좌측으로 적시타를 날리며 이틀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이영하가 완봉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너무나 잘 던져줬다”라고 짧은 승리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9일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앞세워 7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