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 김대원의 멜버른전 쐐기골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최고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AFC는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9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최고의 골 후보 4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AFC는 최고의 골 팬투표를 진행 중인 가운데 김대원의 득점도 최고의 골 후보 중 하나로 포함됐다. 김대원은 지난 8일 대구 포레스트아레나에서 열린 멜버른전에서 후반 35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대구의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대구는 멜버른전 승리와 함께 3승2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2019 AFC 챔피언스리그 F조 2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조 3위 광저우 에버그란데(승점 7점)를 상대로 치르는 조별리그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AFC챔피언스리그 16강행에 성공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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