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이 ‘현대가 더비’에서 전북을 꺾고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울산은 12일 오후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인성, 김보경의 연속골로 전북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승점 23점으로 전북(승점21)을 제치고 선두에 올라섰다.
울산은 주니오, 김인성, 김보경, 이동경, 믹스, 박용우, 박주호, 강민수, 김수안, 김태환, 오승훈이 출전했다.
전북은 이동국, 로페즈, 손준호, 임선영, 문선민, 신형민, 김진수, 이주용, 홍정호, 이용, 송범근이 나왔다. 김신욱, 한승규는 벤치에 대기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울산이 후반 시작과 함께 이근호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그리고 0의 균형이 후반 16분에 깨졌다. 김보경의 침투 패스를 쇄도하던 김인성이 오른발 슈팅으로 차 넣었다.
다급해진 전북은 김신욱, 이승기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울산은 신진호를 내보냈다.
울산은 후반 43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김태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고,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보경이 성공했다.
전북은 후반 추가시간 이승기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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