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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초면에 사랑하빈다' 배우 진기주가 김재경인 척 하며 김영광 앞에 섰다.
1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5, 6회에서는 정갈희(진기주)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도민익(김영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갈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T&T 모바일팀 도민익의 비서로 다시 돌아왔다. 정갈희는 안면실인증 탓에 자신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도민익에게 재계약 조건을 다시 내걸었고 도민익은 어쩔 수 없이 정갈희의 조건들을 수용했다. 다만 병이 낫는 즉시 계약을 해지한다는 조건도 추가했다. 정갈희는 씁쓸해했으나 이내 정상적인 퇴근 시간에 행복함을 느꼈다.
도민익은 미심쩍은 행동을 보였던 절친 기대주(구자성)에게 약속 당일, 사고가 있었음을 털어놓으며 기대주의 표정을 살피기 위해 애썼다. 이 때, 경찰과 정갈희가 두 사람을 찾아왔다. 도민익은 CCTV 화면을 증거로 삼아 자신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경찰에 "제 비서(장소연)에게 문제가 생겨서 갔다가 도민익에게 돌아왔는데 자리에 없었다. 그래서 휴대전화를 빌렸다. 그 사람이 범인인 줄 알았으면 잘 좀 봐둘 걸 그랬다"라며 해명했다.
계속해서 경찰이 기대주를 범인으로 몰자 도민익은 수사를 접자고 제안했다. 기대주 역시 대표이사 선임을 앞뒀으니 수사를 접는 데에 동의했다. 불안함이 해소되지 않은 정갈희는 운전 기사 은정수(최태환)에게 안전을 유의해달라고 신신당부했다. 도민익은 정갈희에게 "돌아와줘서 고맙다"라고 말했고, 정갈희는 뿌듯해했다.
심해라(정애리)는 도민익과 베로니카 박(김재경)의 만남을 주선했다.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했으나 알아본 체 했고, 심해라를 위해 선을 보겠다고 말했다. 베로니카 박은 씨네파크의 대표이사로, 영화에 대한 빼어난 감을 지니고 있는 인물이다.
T&T에 오기 전 베로니카 박의 비서로 있었던 정갈희는 그를 두고 "미친 사람이다"라고 표현했다. 실제 베로니카 박은 마음에 들지 않는 영화를 향해 끝없는 조롱을 쏟아내는가 하면, "어썸"이라는 말을 달고 사는 범상치 않은 캐릭터였다. 우연히 정갈희와 재회한 베로니카 박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며 비서직을 제안했지만 정갈희는 경악하며 거절했다.
정갈희는 베로니카 박과 도민익이 선을 본다는 사실에 괴로워하던 것도 잠시, 퇴근하지 않고 도민익이 직원들의 스타일을 외우는 것을 도왔다.
한편, 주치의 구석찬(김병춘)은 도민익이 정갈희만을 알아보는 것에 대해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서라고 이유를 꼽으며 "눈이 아니라 뇌가 머릿속에 그 여자를 각인시킨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민익은 자신의 옷들을 정갈희에게 입히며 테스트했다. 구석찬의 말대로 도민익은 정갈희의 스타일이 바뀌자 알아보지 못했다.
이어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을 만나러 향했지만 베로니카 박과 엇갈렸다. 장소를 착각한 베로니카 박은 도민익이 아닌 기대주를 만나게 됐다. 정갈희는 클럽으로 가기 전 스타일 변신을 하던 도중 이 사실을 알게 됐다. 이 때, 은정수는 도민익의 가방을 뒤졌다. 정갈희는 화려한 스타일 그대로 도민익에게 향했다. 도민익은 정갈희를 베로니카 박으로 착각했고 정갈희는 알 수 없는 욕망에 휩싸여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는 베로니카 박의 말투를 흉내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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