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장아미 연출 정정화) 제작진이 일본 원작과의 차이점을 강조했다.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에서 새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제작발표회가 열려 배우 여진구, 홍종현, 최성원, 홍서영,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가 참석했다.
일본 원작과의 차이점에 대해 정정화 PD는 "기획은 10년 가까이 됐다. 연인용 피규어란 소재만 가져오고 직업이나 주변 등장인물들을 재창조했다"며 "원작을 보셨던 분들도 다른 작품처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MBC '보그맘', '로봇이 아니야' 등 다른 로봇 소재 작품과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정화 PD는 "저희가 후발주자라고 할 수도 있으실텐데, 다른 지점이 있다. '사랑의 본질은 무엇일까'란 질문에 사랑을 주기만 하도록 프로그래밍 된 영구를 통해 답을 찾아간다"면서 "소재는 겹치는 면이 있지만 내용은 다르다"고 했다.
'절대그이'는 와타세 유우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촬영을 진행한 사전제작 작품이다.
제작진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휴머노이드 제로나인(여진구),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돼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까칠한 듯 여린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스펙터클 로맨틱 코미디"라고 밝힌 바 있다.
15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