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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전설이 된 ‘캡틴 뱅상 콤파니가 구단과 결별을 발표했다.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콤파니가 떠난다”고 알렸다. 콤파니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리그컵, FA컵에서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며 맨시티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콤파니는 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11년 간 활약하며 4차례 EPL 우승, 2차례 FA컵 우승, 4차례 리그컵 정상에 올랐다. 커뮤니티 실드도 2번 들어올렸다.
그는 총 360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맨시티의 캡틴 역할을 해냈다.
콤파니는 SNS를 통해 “이제는 떠나야할 때가 됐다. 감사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특별한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맨체스터 사람들의 경계없는 사랑을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맨시티의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도 “맨시티는 구단의 르네상스를 함께 한 아주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10년 동안 맨시티에 영혼과 심장을 바쳤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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