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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 박명수와 한태웅은 고추 모종을 심으며 환상의 케미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에서는 박명수와 한태웅은 환상의 밭일 콤비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태웅은 박명수에게 고추 모종을 심는 방법을 설명했다. 한태웅은 땅에 구멍을 뚫은 후 박명수에게 "물을 먼저 준 후에 모종을 심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한태웅에게 "내가 선물한 책 읽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한태웅은 "집에서 일하고 학교에서 졸아야 하는데 선물해주신 책때문에 잠도 못자고 읽었다"고 대답했다.
앞서 박명수는 한태웅에게 책을 선물하며 "호모사피엔스 책을 읽고 2-3주 후에 만나면 나에게 이야기해줘"라고 약속한바 있다. 이어 박명수는 "그런데 학교에서 잠을 안잤다는 말은 무슨 이야기야?"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한태웅은 "집에서는 일하느냐 잠을 못자서 학교에서 졸어야 한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그는 "다음에는 더 두꺼운 책을 가져온다"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한태웅은 "안돼요, 사람 본능이 두꺼우면 안읽게 되요. 저는 그림있는 책 좋아해요"라고 대답했다.
또한 박명수는 한태웅이 시키는 대로 계속 물을 받아와 모종을 심을 자리에 물을 주었다. 박명수가 힘들어 하자 한태웅은 박명수에게 "머리를 더 쓰면 호수 연결해서 물 주면 되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물통을 집어던지며 "너 일부로 그랬지?"라고 말했다.
이어 한태웅이 호스로 물을 주었고, 박명수는 일렬로 고추모종을 심었다. 더불어 한태웅은 지지대를 세웠고, 박명수는 심은 모종 위에 흙을 덮어줬다.
이날 한태웅은 박명수에게 "친구들이 아버지(박명수) 어떠냐고 물어봐요"라고 말하자 박명수는 "뭐하고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한태웅은 "좋고 점잖은 분이라고 했어요"라고 친구들에게 답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막 호통 치냐고 물어봤어?"라고 물었고 한태웅은 "네, 그런다고 말했어요"라고 대답했다.
[사진 = tvN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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