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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신인 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데뷔한다. 오늘 첫 데뷔 무대에 오르는 보이그룹이지만 워너원 이대휘와 박우진이 정규 데뷔인만큼 기대감이 남다르다.
에이비식스는 22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B:COMPLETE (비컴플릿)'을 공개하고 활동에 나선다.
이대휘와 박우진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연습생 신분으로 출연해 최종 데뷔조 11인에 들며 그룹 워너원으로 먼저 화려하게 데뷔 무대에 올랐다. 워너원은 데뷔 이후 각종 시상식 수상과 음원차트 1위 등을 휩쓸며 활동 기간 동안 가장 주목받는 보이그룹이 됐다.
'프로듀스 101'에 참가해 높은 순위를 자랑했던 임영민과 김동현 역시 유닛 듀오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아갔다. 인지도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탄탄한 팬덤을 형성해나갔다.
'프로듀스 101' 출연 전부터 브랜뉴보이즈로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데뷔 기대주였던 연습생들이었던 만큼, 이후 함께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적지 않았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활동 다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박우진, 이대휘와 함께 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함께하는 모습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워너원은 활동기간 종료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멤버 두 명이 함께 데뷔 그룹에 합류한 것은 에이비식스가 처음이다. 여기에 '프듀'서 함께 활동했던 멤버와 새로운 멤버 전웅이 함께하며 한층 신선한 그림을 완성했다.
이대휘는 워너원 활동부터 꾸준히 프로듀싱과 작곡에 참여했고, 에이비식스의 타이틀곡 'BREATHE (브리드)'에도 직접 프로듀싱으로 나서며 아티스트로서 영역을 굳혀나간다.
기대감이 큰 만큼 에이비식스의 어깨는 무겁다. 워너원이 보여줄 성과를 이어가길 바라는 시선과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라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함께하고 있다. 신인이지만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들로 구성된 만큼 참신한 콘셉트와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서야한다는 기대감이 있다. 과연 에이비식스가 워너원을 사랑했던 사람들과 대중 모두를 만족시키는 괴물신인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브랜뉴뮤직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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