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이 멋진 다이빙캐치를 선보여 5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천웅은 지난 16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정확한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잡아내며 오윤석의 안타를 지워냈다. 지난 2016년 9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어’에 선정됐던 이천웅은 생애 두 번째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천웅은 이날 3회말 1사 상황서 오윤석이 때린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정확한 다이빙 타이밍에 많은 야구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이천웅은 7회초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도 터트리는 등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천웅의 적시타는 이날 경기의 결승타였기에 기쁨도 배가됐다.
이천웅의 다이빙 캐치는 5월 셋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천웅에 이어 이정후(키움)의 점프 캐치가 2위(19%), 김재호·오재원(이상 두산) 이 합작한 더블플레이가 3위(12%), 채태인(롯데)의 감각적인 캐치가 4위(10%)에 올랐다. 박찬호(KIA)와 이학주(삼성)는 각각 5%,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천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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