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세스 후랭코프가 잠시 휴식기를 갖게 된 가운데, 이현호가 대체 선발로 나서게 됐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산은 지난 22일 접전 끝에 1-3으로 패, 2연패에 빠져 2위로 내려앉았다.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투입한 가운데 당한 불의의 패배였다. 두산은 린드블럼이 5⅓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3자책), 올 시즌 처음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⅓이닝 만에 투구수가 105개에 달하는 등 끈질긴 승부를 펼친 KT 타자들에 고전했다.
두산 타선 역시 KT의 임시 선발투수 배제성(5이닝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공략에 실패했다. 김태형 감독은 “배제성이 좌타자들에게 체인지업을 잘 던지더라. 카운트 싸움에서 밀렸다. 초반에 공략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산은 지난 20일 외국인투수 후랭코프가 어깨 이두건염으로 1군에서 말소된 바 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최소 1차례 로테이션을 거르게 됐다.
김태형 감독이 낙점한 대체 선발은 이현호다. 김태형 감독은 이현호에 대해 “최근 안정적으로 던진 경기가 있었고, 선발투수 경험도 많다. 특히 2015년에 알토란같은 활약을 해줬던 투수”라고 전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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