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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파울루 디발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제안을 거절하고 유벤투스 잔류를 선언했다.
맨유가 디발라를 노리고 있다. 최근 영국 현지 매체들은 디발라의 맨유행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가 디발라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만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맨유는 디발라 영입을 위해 유벤투스에 이적료 8,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디발라가 유벤투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는 25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다음 시즌에도 유벤투스에 남고 싶다. 유벤투스 유니폼은 나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디발라는 지난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공존에 어려움을 겪으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실제로 그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친형 구스타보는 “호날두와 경기장 안에서 문제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 마시밀리아노 감독이 유벤투스를 떠나면서, 새 감독 선임에 따라 거취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발라는 유벤투스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는 “난 이곳에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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