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허경환X가영X양세찬, 고추가루권 피해자 열변..."박성광 탈퇴→선영 울컥" [종합]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호구의 연애' 허경환은 가영에게 고춧가루권을 사용하며 양세찬을 홀로 집에 가게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MBC '호구의 연애'에서는 양세찬은 허경환의 고추가루권으로 인해 혼자 차를 타고 서울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차를 타고 서울로 가던 양세찬은 라디오를 들으며 "왜 나만 이런 일이 생기지"라며 투덜거렸다. 때마침 라디오에서는 사는게 힘들어도 힘내라는 가사의 노래가 흘러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경환은 가영, 박성광과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이어 허경환은 가영에게 "지금부터 저를 관심있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가영은 "자신이 처음왔을때 보이는 배려를 수현에게도 보여 이번 여행때 오빠와 좀 멀어졌던것 같아요"라고 언급했다.

허경환은 가영에게 "선영씨가 언제부터 흔들렸냐?"고 질문했다. 가영은 "어제밤에 저도 들었는데요, 승윤씨가 선영에게 선물을 주는 등 마음을 많이 표현했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뒤에서 듣고 있던 박성광은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다음 여행지인 서울 한복판에 위치한 문화비축기지에서 다같이 모이는 모습을 보였다. 허경환은 박성광이 탈퇴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같이 모인 자리에서 허경환은 박성광이 자신에게 영상을 보냈다고 언급하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성광은 선영을 걱정하는 멘트를 건네며 "바쁜 스케쥴로 못나간다"고 언급했다. 이를 본 선영은 "갑자기 울컥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도연은 "성광씨가 마침 바빴는데 삐진거죠"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권투 글러브를 끼고 게임을 진행했다. 양세찬은 허경환에게 권투 글러브를 휘두르며 "왜 가영씨에게 고춧가루권을 사용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가영은 허경환에게 글러브를 날리며 "왜 고춧가루를 뿌렸어요?"라고 말해 이를 들은 양세찬은 환한 미소를 보였다. 이후 가영은 "오늘은 누구한테 설렐껀데?"라고 속마음을 말하며 허경환에게 한방을 날렸다.

[사진 = MBC '호구의 연애'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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