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문승원이 2~3주 뒤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문승원에 대해 언급했다.
3시즌째 풀타임 선발로 활약 중인 문승원은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부상 때문. 문승원은 25일 NC전에 선발 등판, 1회 투구 도중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타구에 종아리를 맞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의 상태에 대해 "2~3주 정도 걸릴 것 같다"라며 "그래도 뛰다가 종아리를 다친 것과 타구에 맞아서 다친 것은 다르다. 타박상은 회복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다"라고 설명했다.
당초 문승원은 31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우선은 조영우에게 기회가 갈 전망이다. 염 감독은 조영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2군에서의 모습도 가장 좋았고 2군에서 추천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조영우는 올시즌 2경기에 나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88을 기록 중이다. SK 데뷔전이었던 4월 30일 키움전에서는 1이닝 6피안타 5실점에 그쳤지만 5월 25일 NC전에서는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SK 문승원.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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