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최준우가 데뷔 첫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우(SK 와이번스)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1999년생 우투좌타 내야수인 최준우는 2018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지명을 받고 SK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뛴 가운데 지난 23일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40경기에 나서 타율 .339(112타수 38안타) 15타점 7도루 19득점으로 활약했다.
25일과 26일 NC전에 한 차례씩 타석에 들어선 그는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26일에는 득점까지 올렸다.
덕분에 이날은 선발 출장 기회까지 잡았다. 데뷔 첫 선발 출장. 이날 최준우는 9번 타자 2루수로 나선다.
염경엽 감독은 최준우에 대해 "타격은 안상현보다 좋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재현(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고종욱(지명타자)-이재원(포수)-배영섭(좌익수)-김성현(유격수)-최준우(2루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준우.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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