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이 2연패를 벗어난 동시에 LG의 3연승도 저지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서 5-0으로 이겼다. 2연패를 벗어났다. 31승25패로 4위를 지켰다. 2연승을 마감한 5위 LG는 28승25패.
키움은 2회초 선두타자 제리 샌즈가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45km 투심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선제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6회초에는 박동원의 좌전안타와 서건창의 희생번트와 켈리의 1루 악송구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하성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뽑아냈다.
키움은 7회말 1사 후 임병욱의 좌중간 3루타, 장영석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김규민이 LG 2루수 박지규의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1,3루 찬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서건창, 김하성이 잇따라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1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5승(4패)째를 따냈다. 윤영삼과 오주원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톱타자 서건창이 3안타 1타점, 9번 타자 박동원이 2안타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5패(5승)째를 떠안았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단 2안타에 그쳤다.
[안우진(위), 서건창(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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