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 지창욱, 첫 낚시 도전에 심상찮은 입질…"사고 칠 듯"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지창욱이 생애 첫 낚시 도전에 나선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는 지창욱이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과 함께 인천 앞바다로 대광어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낚시 신생아'인 지창욱은 걱정을 한아름 안고 첫 출항에 나섰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8짜 대광어를 낚아 올렸던 이경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신감이 충만했다. 늘 평정심을 유지해 온 이덕화 역시 "오늘은 한 마리 잡아서 지창욱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내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첫 입질은 놀랍게도 초보인 지창욱의 낚싯대였다. 지창욱의 낚싯대가 흔들리자 현장은 술렁였고, 선장은 "오늘 이분 사고 칠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창욱은 첫 입질뿐 아니라 13시간의 낚시에도 꿋꿋하고 해맑은 모습으로 낚시에 집중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이덕화를 향해 "역시 형님 아들"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지창욱은 이날 요리와 노래 실력을 뽐내 형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지창욱은 저녁 식사 자리를 위해 요리 연습까지 해오는가 하면, 다수의 뮤지컬 출연으로 증명된 노래 실력을 뽐내 인천의 밤바다를 훈훈하게 달궜다.

한편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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