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유나이티드의 멀티 플레이어 강윤성과 승리의 설계자 아길라르(코스타리카)가 각각 대한민국 22세 이하(U-22) 대표팀과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강윤성은 28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U-22 대표팀 소집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9시즌을 앞두고 대전에서 제주로 합류한 강윤성은 중원과 측면 수비를 가리지 않고 소화해낼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기질이 돋보인다. 또한 저돌적인 움직임과 터프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지난해 대전에서 기록한 3골 중 2골이 중거리 슈팅일 만큼 뛰어난 킥력을 자랑한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도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던 강윤성은 올해 제주에서도 주로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다. 오른발잡이 임에도 왼쪽 측면 수비를 소화하는 뛰어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리그 10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강윤성은 “제주에서 기회를 잡다보니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이 찾아온 거 같다. 제주를 대표해 간다는 생각으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승리의 설계자 아길라르도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2019 골드컵을 앞둔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선발됐다. 코스타리카는 다음 달 5일 페루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17일 니카과라와 골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지난 시즌 인천 소속으로 3골과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K리그 무대에 입성한 아길라르는 정교한 왼발 패스가 일품이다. 2선에서 과감한 전진 패스를 통해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 올시즌 제주에서 12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한국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던 아길라르는 지난 3월에도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소집되며 대표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아길라르는 “제주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 대표팀의 부름을 받게 됐다. 제주에 고마운 마음이 있지만 중요한 시기에 잠시 팀을 떠나게 돼 미안한 마음도 크다. 하지만 동료들이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 이겨내고 있을 거라 믿는다. 나 또한 돌아와서 바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다녀오겠다. 멀리서도 제주를 응원하고 있겠다”며 잠시 팀을 떠나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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