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상대팀을 감안한 것은 아니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2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종훈에 대해 언급했다.
SK는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6번째 선발투수가 나서지 않은 팀이다. 최근 균열이 생겼다. 5선발 역할을 하던 문승원이 상대 타구로 인해 종아리 부상을 입으며 2~3주 가량 전열에서 이탈한 것.
염경엽 감독은 문승원 자리에 조영우를 투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당초 로테이션대로라면 30일 KT전에 박종훈이, 31일 한화전에 조영우가 나서야 한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염 감독은 30일 KT전에 조영우를, 31일 한화전에 박종훈을 내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염 감독은 "상대팀을 감안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염 감독은 "(박)종훈이가 승운이 없어서 바꿨다. 흐름도 안 좋고 타선 지원도 못받고 있다"라며 "5선발 역할을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후 로테이션까지 감안했다"라고 설명했다.
염 감독 말처럼 올시즌 박종훈은 '불운남' 모드다. 11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 중이지만 단 2승(2패)만 챙겼다.
4선발이 아닌 5선발 자리에서 등판하는 박종훈이 향후 등판에서는 그동안의 아쉬움들을 털어낼 수 있을까.
[SK 박종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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