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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의 ‘캡틴’ 조던 핸더슨이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승리 후 리오넬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바르셀로나를 극적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1차전 캄푸 누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지만, 2차전 안필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대승하며 ‘기적’을 연출했다.
핸더슨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에코를 통해 바르셀로나전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TV에서 보던 메시와는 분명 달랐다. 정말 빨랐다”며 메시의 기량에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메시와 경기 후 유니폼을 바꾸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선덜랜드에서 뛸 때 감독이었던 로이 킨은 상대 팀 선수와 유니폼을 바꾸자고 하는 건 그 선수를 존경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리버풀의 주장으로서 먼저 유니폼을 바꾸자고 제안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핸더슨은 메시가 아닌 루이스 수아레스와 유니폼을 교환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함께 뛰었던 수아레스가 먼저 유니폼을 바꾸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수아레스는 2011년부터 2014년부터 리버풀에서 뛰었다.
핸더슨은 “나는 리버풀의 주장이다. 항상 팀이 우선이다. 이건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리버풀은 내달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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