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A 새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극본 유소정 연출 김정민) 두 번째 티저가 1일 공개됐다.
호텔 복도를 걷는 배우 박하선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티저에서 홀로 걷는 박하선의 표정에는 망설임과 불안함이 깔려 있다. 이어 "사랑이 날아갔습니다"라는 박하선의 내레이션이 들리고 화면에는 "사랑을 찾고 있는 건가요"라는 강렬한 카피가 등장한다.
이어 박하선이 걷던 복도 한편의 문이 열리며 배우 이상엽이 나타난다. 박하선의 손을 잡아 방 안으로 끌어당기는 이상엽으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사랑 앞에 속절없이 빨려 드는 두 사람을 보는 듯 아슬아슬하다.
출구 없는 사랑으로 현실에서 도피하듯 손을 꽉 잡고 달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2차 티저는 마무리된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에서 강렬함의 방점을 찍는 것은 박하선의 내레이션이다. "그가 내 손을 잡은 순간, 나는 비로소 진짜 나를 보았습니다", "서서히 깊숙이 스며들다"란 말을 통해 극 중 그녀가 빠져들 사랑과 그로 인해 시작될 폭풍의 소용돌이를 강렬하게 암시했다.
7월 5일 밤 11시 첫 방송.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