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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을 점쳤다.
영국 더선은 1일(한국시각) 리버풀을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토트넘의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케인의 선발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더선은 토트넘의 4-4-2포메이션과 3-5-2포메이션을 예측하며 4-4-2로 나설 경우 케인과 손흥민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시소코, 에릭센, 알리, 윙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토트넘이 포백이 아닌 스리백으로 나설 경우에는 손흥민과 모우라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에릭센, 시소코, 알리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공격파트너를 케인 또는 모우라로 예상한 가운데 포메이션에 따라 산체스 또는 윙크스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손흥민, 시소코, 에릭센, 알리,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요리스, 트리피어, 로즈 등 9명의 선수들은 포메이션이나 케인의 출전 여부와 관계없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올시즌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에 따라 승률이 차이났다. 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37경기에서 23승3무11패를 기록해 승률이 62%를 보였고 경기당 2.0골과 1.1실점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이 선발 출전하지 않은 20경기에선 10승2무8패로 승률 50%와 함께 경기당 1.5골과 1.2실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자신의 유럽무대 첫 우승트로피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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