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SK도 노린다. KBO 리그 복귀설이 피어오르고 있는 헨리 소사(34)의 인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SK는 외국인투수 브록 다익손을 소사로 교체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SK 관계자는 1일 "어느 팀이나 플랜B를 준비한다. 우리도 4월 말부터 다익손에 대한 교체를 검토하고 있었다"라면서 "대체 선수로는 5명 정도 후보가 있는데 그 중 1명이 소사"라고 밝혔다.
아직 SK가 소사 측에 계약을 정식적으로 제안한 것은 아니다. "소사의 에이전트와 연락은 취하고 있었다. 아직 소사 측과 만남을 갖거나 오퍼를 한 것은 없다"는 SK 관계자는 "소사 측이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소사는 오는 2일 대만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이 경기에 SK 구단도 직원을 파견해 소사의 투구를 지켜볼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다익손을 1~2경기 정도 지켜보고 결정하려 했다. 소사가 5명 후보 중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소사와 다익손의 향후 투구 내용에 따라 SK도 '선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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