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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활약했던 베르고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의 스피드를 높게 평가했다.
토트넘은 2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서 리버풀을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베르고미는 1일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양팀의 결승전을 예측했다. 인터밀란에서만 756경기에 출전한 베르고미는 1982년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 멤버였고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다.
베르고미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맞대결에 대해 "리버풀이 약간 앞선다. 올시즌 동안 높은 수준의 축구를 보였다. 토트넘은 잘 훈련된 팀"이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키플레이어에 대해선 "리버풀의 키플레이어는 살라"라며 "토트넘에선 손흥민의 스피드와 에릭센의 창의성"이라고 답했다. 또한 토트넘이 스피드를 활용하면 리버풀 수비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아시아선수로는 9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 선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리버풀과의 맞대결을 통해 자신의 유럽무대 첫 우승트로피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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