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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루타 두 방으로 5경기 연속안타와 함께 3할에 복귀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03타수 61안타 타율 0.300.
추신수는 0-0이던 1회말 시작과 함께 첫 타석을 맞이했다.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를 만났다. 볼카운트 1B2S서 4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에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역시 0-0이던 3회말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두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2S서 3구 87마일(140km) 슬라이더에 서서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세 번째 타석은 3-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찬스. 2B2S서 5구 85마일(137km) 스플리터에 반응, 1타점 우측 2루타를 날렸다. 로날드 구즈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지난달 29일 시애틀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및 출루. 아울러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2경기만의 타점. 시즌 26타점째.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4-1로 앞선 6회말 1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브라이언 플린에게 2S서 3구 83마일(134km) 슬라이더를 공략,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그러나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의 네 번째 타석은 5-2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이었다. 플린에게 1B1S서 3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을 통타, 우측 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날렸다. 2사 후 노마 마자라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홈을 밟았다. 지난달 31일 캔자스시티전부터 3경기 연속득점. 시즌 38득점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6-2로 이겼다. 2연승했다. 29승2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캔자스시티는 2연패했다. 19승3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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