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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볼넷 1개에 만족했다.
오타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84타수 20안타 타율 0.238
오타니는 1일 경기서 시즌 세 번째 홈런을 쳤다. 그러나 이날 다시 침묵했다. 0-0이던 1회초 1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시애틀 선발투수 토미 밀론에게 볼카운트 2B2S서 88마일(142km) 포심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두 번째 타석은 2-0으로 앞선 3회초 1사 2루. 1B2S서 88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했으나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돌아섰다. 세 번째 타석은 3-1로 앞선 5회초 무사 1,2루. 1B2S서 77마일(124km)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3-3 동점이던 7회초 2사 2루. 브레맨에게 풀카운트서 6구 86마일(138km) 체인지업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지난달 30일 오클랜드전 이후 2경기만의 볼넷.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6-3으로 앞선 9회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서 다섯 번째 타석을 소화했다. 우완 체이슨 브래포드에게 2S서 86마일 체인지업에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LA 에인절스는 시애틀을 6-3으로 눌렀다. 28승3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시애틀은 25승36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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