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SK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5-2로 이겼다.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했다. 38승20패1무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화는 25승33패로 6위.
SK는 1회초 2사 후 최정이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에게 풀카운트서 6구 137km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비거리 105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1호. 2회초에는 최주환이 좌중간 안타를 날린 뒤 김성현의 좌중간 2루타에 홈까지 파고 들었으나 아웃됐다. 그러나 허도환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은 뒤 김강민의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렸다.
최정은 3회말 2사 후 장민재에게 풀카운트서 121km 포크볼을 통타, 비거리 120m 좌중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자신의 17번째 연타석홈런. 시즌 12호. 통산 2800루타를 돌파했다. 그러자 한화는 4회초 2사 후 김태균의 우전안타와 제라드 호잉의 볼넷으로 1,2루 찬스를 잡은 뒤 이성열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추격했다.
SK는 7회말 김강민의 좌중간 2루타와 고종욱의 3유간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최정이 1타점 좌전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2사 후 정의윤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이후 한화는 추격하지 못했다.
SK 선발투수 앙헬 산체스는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서진용, 하재훈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최정이 연타석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는 6이닝 8피안타 3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2패(6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은 6안타에 그쳤다.
[최정(위), 산체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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