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내 공을 믿고 투구했다."
SK 앙헬 산체스가 시즌 8승(2패)째를 따냈다. 2일 인천 한화전서 7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154km까지 찍혔고, 포크볼, 커브, 컷패스트볼을 섞어 한화 타선을 요리했다. 한화전 위닝시리즈에 기여했다.
산체스는 "경기 초반부터 직구의 커맨드가 좋았으며 변화구 제구도 좋아 자신감 있게 투구했다. 경기 중 위기 상황도 있었으나 내 공을 믿고 던져 극복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7회초 대타 김종민 삼진)는 이런 상황을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고 내 공을 믿고 투구한 것이 완벽한 결과로 이어져 기분이 좋았다. 이번주에 두 차례 등판해서 다소 피곤하지만, 몸 상태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산체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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