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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콜로라도가 8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3연전 3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3연전 스윕에 성공한 콜로라도는 파죽의 8연승을 달리며 시즌 31승 27패를 기록했다. 반면 6연패에 빠진 토론토는 21승 38패에 그쳤다.
1회초 무사 1, 3루서 저스틴 스모크의 야수 선택으로 선취점을 내줬지만 1회말 데이비드 달-놀란 아레나도-다니엘 머피의 3타자 연속 안타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2회 2사 1, 2루서 달이 역전 2루타를 때려냈고, 3회 2사 2루서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1타점 2루타로 격차를 벌렸다.
콜로라도는 멈추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선 아이아네타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아 뒤 7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아레나도가 쐐기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콜로라도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4패)를 기록했다. 이어 채드 베티스-마이크 던-하이로 디아즈-브라이언 쇼가 뒤를 마무리. 타선에서는 달, 아레나도, 머피, 아이아네타가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투수 애런 산체스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승 6패. 타선에선 리드오프 에릭 소가드가 멀티히트로 분전했다.
한편 오승환(37, 콜로라도)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5월 31일 애리조나전 구원승 이후 3경기 연속 휴식. 시즌 기록은 21경기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9.33이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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