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키움 외국인투수 에릭 요키시가 4일 고척 SK전부터 박동원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오늘부터 요키시가 박동원과 호흡을 맞춘다. 고민 끝에 지난 주말에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요키시는 이지영과 호흡을 맞춰왔다. 이지영이 제이크 브리검, 요키시, 이승호, 박동원이 최원태, 안우진을 맡아왔다.
즉, 장정석 감독이 기존 전담포수제 시스템에 약간의 변화를 준 셈이다. 이미 시즌 초반부터 전담포수제를 운용하면서 약간의 조정 및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예고했다. 더구나 요키시는 최근 썩 좋지 않았다. 올 시즌 12경기서 4승3패 평균자책점 4.11.
박동원이 3명의 선발투수를 맡은 건 최근 컨디션이 좋기 때문이기도 하다. 장 감독은 "박동원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박동원이 한 명(선발투수)을 더 맡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동원은 올 시즌 38경기서 93타수 34안타 타율 0.366 2홈런 13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요키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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