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자신의 타구에 무릎을 강하게 맞은 허경민(두산)이 선발서 제외됐다.
두산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호세 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최주환(지명타자)-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자신이 친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은 허경민이 빠졌다. 경기장 인근 병원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이 없는 단순 타박상 진단이 나왔지만 김태형 감독은 “통증이 조금 남아 있다”고 했다. 경기 후반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이에 류지혁이 3루를 맡으며 클린업트리오였던 박건우가 리드오프로 이동했다.
이에 KIA는 김주찬(1루수)-김선빈(유격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나지완(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3루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KIA 박흥식 감독대행은 전날 득점권 빈타에 대해 “실망스러웠다”며 “야수들이 분발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이현호(두산)와 차명진(KIA)이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 모두 시즌 2승을 노린다.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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