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2경기 연속 믿음직한 투구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SK가 5일 고척 키움전서 6-2로 역전승했다. 임시선발 이승진이 2이닝 2실점한 뒤 박민호~강지광~서진용~김태훈~정영일~하재훈이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2경기 연속 임시선발을 내고도 모두 이겼다.
타선에선 제이미 로맥이 솔로포 포함 2안타 3타점을 기록, 박병호(키움)와의 4번 타자 맞대결서 판정승했다. 로맥은 시즌 13호 홈런으로 박병호와 함께 이 부문 공동선두가 됐다. SK 타선은 3회에만 5득점하며 키움 선발투수 최원태를 무너뜨렸다.
염경엽 감독은 "어제, 오늘 2경기 연속 박민호가 믿음직한 투구로 키 플레이어 역할을 했다. 타자들이 3회에 빅이닝을 만들었기 때문에 벤치에서 승부를 걸 수 있었다. 이후 공격적인 투수 운용을 했고, 이틀 연속 승리조가 상대 타선을 확실히 막았다. 팬들에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고척돔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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