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연이틀 NC를 잡고 3연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온즈는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뒀다. 27승33패가 됐다. 2연패한 NC는 32승28패.
삼성은 1회말 김상수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다린 러프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났으나 그 공이 NC 선발투수 이재학의 폭투로 이어지면서 김상수가 3루를 돌아 홈까지 파고 들었다.
NC는 5회초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권희동이 잇따라 볼넷을 골라냈다. 김성욱의 번트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박민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원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5회말 1사 후 이학주의 내야안타와 김도환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2사 후 구자욱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NC가 6회초 노진혁의 우중월 솔로포로 다시 동점을 만들자 삼성은 6회말 2사 후 최영진의 좌선상 2루타와 박해민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다시 앞서갔다. 7회말에는 김상수의 좌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투수 저스틴 헤일리는 4이닝 5피안타 5탈삼진 2볼넷 1실점했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김대우가 구원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톱타자 김상수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NC 선발투수 이재학은 5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9회말 권희동의 좌중간 2루타와 박민우의 좌전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이원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김상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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