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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9회 4점차 등판, 하재훈 위한 특별한 SK 매뉴얼

시간2019-06-07 08:00:0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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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리 필승조들은 4점차에는 나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현대야구는 체계적인 마운드 분업화, 그에 따른 투수 개개인의 에너지 관리를 철저히 한다. 특히 포스트시즌이 아닌 페넌트레이스에서 마무리투수가 세이브 상황이 아닌 4점차에서 등판하는 장면을 보는 건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SK 염경엽 감독이 5일 고척 키움전서 마무리 하재훈을 기용한 방법이 눈에 띄었다. 염경엽 감독은 6-2로 앞선 9회말 시작과 함께 하재훈을 올렸다. 하재훈은 안타 1개를 맞았으나 세 명의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당연히 세이브는 아니었다. 3회 5득점하면서 주도권을 잡자 임시선발 이승진을 빼고 박민호~강지광~서진용~김태훈~정영일로 이어간 건 예정된 수순이었다. 그러나 왜 세이브가 아닌 상황에 굳이 하재훈을 투입했을까.

염 감독은 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그게 우리 팀 승리 매뉴얼"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필승조들은 (경기 중, 후반)4점차에는 나간다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시즌 전에 미리 얘기했던 부분"이라고 밝혔다.

사실 경기막판 4점차에서 갑자기 박빙 승부로 돌변하는 경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홈런 한 방이 나오거나, 9회에 주자가 쌓이면 갑자기 세이브 상황이 조성된다. 염 감독은 "9회 4점차에서 마무리투수가 아닌 (추격조)투수가 나가면 90%는 제대로 막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가정해보자. 9회 4점차에서 추격조 투수가 등판하자마자 흔들린다. 주자가 나가면서 세이브 상황이 조성된다. 그때 마무리투수가 부랴부랴 몸을 푼 뒤 마운드에 올라간다. 그보다 4점차라고 해도 9회초 시작과 함께 마무리투수가 올라오는 게 낫다는 지론이다. 물론 마무리투수에게 세이브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팀 입장에선 역전패 확률을 떨어뜨린다.

마찬가지 의미로 필승계투조 투수에게 경기중반 4점차에서 미리 준비를 시키는 것 또한 최악의 상황을 미리 대비하는 효과가 있다. 이럴 경우 결국 필승계투조 개개인의 활용빈도가 높아진다. 하지만, 염 감독은 "RPM(회전수), 평균 구속 등을 계속 더블 체크하면서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의 경우 필승계투조 자체를 두텁게 하면서 여름을 대비한다. 염 감독은 "승리조 투수들이 언제 나갈지 미리 알아야 준비를 잘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개개인의 능률을 끌어올리고, 팀 불펜 전체를 두껍게 하기 위해 상당히 중요한 기초작업이다.

하재훈 역시 마찬가지. 염 감독은 "아직 완전한 세이브 투수가 아니다. 만들어가는 투수"라고 밝혔다. 해외 유턴파 하재훈은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 마무리를 소화한다. 성적은 31경기 4승1패14세이브3홀드 평균자책점 1.20. 150km를 상회하는 빠른 볼을 앞세워 순항한다.

마무리투수 첫 시즌부터 위기 상황에 갑자기 몸을 풀고 올라가야 하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다. 염 감독은 "위기를 만들고 마무리를 쓰는 것보다 이닝 처음부터 쓰는 게 데미지가 덜하다"라고 말했다.

비슷한 의미로 염 감독은 "올 시즌 하재훈은 한 번도 8회에 올라간 적이 없다.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도 올라가지 않았다. 올 시즌은 9회 시작할 때(주자가 없는 상황) 올릴 것이다. 완성형 투수가 아니기 때문에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단순히 세이브 개수보다 멀리보고 하재훈을 완성형 마무리투수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물론 이 기용법은 한시적이다. 하재훈이 내년 이후 좀 더 경험을 쌓으면 4점차에서 9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에 오르지 않을 수도 있다. 염 감독도 "손승락(롯데)이라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세이브 투수는 당연히 세이브 상황에 올라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의 하재훈은 기계적으로 세이브 상황에 맞추는 것보다 장기적 안목으로 경험을 쌓고 철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나아가 염 감독은 "투구이닝보다는 투구수가 중요하다. 하재훈은 투구수 15개를 넘어가면 되도록 연투를 시키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하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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