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키움이 완승을 거뒀다.
두산 베어스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서 7-1로 이겼다. 41승23패가 됐다. 키움은 34승31패.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3회말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선상 2루타를 쳤다. 후속 박건우가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에게 볼카운트 3B1S서 5구 145km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시즌 6호.
두산은 5회말 김재호, 박건우, 정수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연속안타로 2점을 추가했다. 키움도 6회초 2사 후 제리 샌즈의 우중간 2루타와 임병욱의 1타점 좌선상 2루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두산은 7회말 정수빈의 볼넷, 페르난데스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재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도망갔다. 8회말에는 2사 후 오재원의 우중간 2루타, 김재호의 볼넷에 이어 김경호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 정수빈의 우선상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투수 이영하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시즌 7승(1패)째를 따냈다.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박건우가 결승 투런포 포함 2안타 2타점 2득점, 정수빈이 2안타 2타점 1득점, 페르난데스가 3안타 1타점, 김재호가 2안타 3득점했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째를 떠안았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은 7안타 1득점에 그쳤다.
[이영하(위), 박건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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