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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온두라스를 대파하며 코파 아메리카 준비를 마쳤다.
브라질은 10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7-0으로 이겼다. 네이마르른 지난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해 코파 아메리카 출전이 불가능하게 된 가운데 브라질은 온두랄스를 상대로 제수스, 쿠티뉴, 피르미누 등이 잇달아 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다. 브라질은 오는 14일 볼리비아를 상대로 2019 코파아메리카 개막전을 치른다.
브라질은 온두라스를 상대로 전반 6분 제수스가 헤딩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13분 티아구 실바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추가골을 기록했다. 온두라스는 전반 29분 미드필더 퀴오토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브라질은 전반 37분 쿠티뉴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 2분 제수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터트려 대승을 예고했다. 이후 브라질은 후반 11분 네레스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브라질은 후반 20분 피르미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팀의 6번째 골을 성공시켜 골잔치를 펼쳤다. 브라질은 후반 25분 히샬리송의 득점으로 승리를 자축했고 온두라스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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