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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노사연이 자신의 다이어트 역사를 공개했다.
10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노사연이 게스트로 참여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노사연은 남다른 발육을 이야기하며 "이유식으로 육즙을 먹었다. 엄마가 고기국물을 먹이셨다. 태어날 때 4.8kg로 태어났다"라고 밝힌 뒤 "사람들이 유모차에 태워 가면 길을 물었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민경훈의 다이어트 일화를 듣던 노사연은 "내 가장 황당한 다이어트는 아주 오래 전이다. 중국 약으로 다이어트를 한 적이 있다. 환약 같은 거다. 되게 비싸게 먹었다. 이무송 씨 만날 때인데 예뻐지고 싶어서 그랬다. 살이 빠졌는데 머리털도 같이 빠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결혼해서 이무송 씨랑 살을 빼고 싶어서 양약 다이어트를 했다. 그런데 우리가 약을 이겼다. 살이 더 쪄서 갔다. 의사 선생님이 의학계에 보고를 해야 한다더라. 약을 이긴 부부가 첫 케이스라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자연스레 다이어트약과 이별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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