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진송아, 아들 종혁 근황 공개 "훈남 되겠다고 12kg 감량"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얼마예요'에서 배우 박준규 아내 진송아가 아들 종혁의 근황을 전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편채널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배우자의 통화 내용을 듣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진송아는 "아들이 훈남이 되려고 살을 빼려고 다이어트했다. 12kg를 감량했다. 매일 바나나만 먹어서 질렸는지 감자 샐러드랑 토마토를 해 달라고 하더라. 제가 요리를 오랜만에 하니까 손이 많이 가더라. 마트에서 감자 샐러드를 샀다. 박준규는 저녁도 먹었다. 도시락통에 아들 도시락을 쌌다. 다 싼 다음에 나머지 샐러드를 냉장고에 넣어놨다. 그런데 아버지가 돼선 맛있게 먹으라고 해야지 '감자 샐러드가 어디서 났어? 난 왜 안 줬어?'라며 인상 쓰고 말했다"고 밝혔다.

박준규는 "팩을 잘라서 반은 도시락통에 넣고 반은 냉장고에 넣더라. 그게 맞냐. 아니면 나에게 먹어 보라고 하는 게 옳은 거냐"라고 삐친 이유를 털어놨다.

박준규는 "감자 샐러드를 못 먹어서 속상한 게 아니라 이런 절차들이 속상했다"고 덧붙였다. 신은숙 변호사는 "아들 다이어트 특별식을 탐내냐. 아들을 질투하는 게 밴댕이 속이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규는 "전 진짜 속이 좁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사진 = TV조선 '얼마예요'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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