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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 남자친구가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아 고민이라는 3년차 커플이 보살들과 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남자친구가 휴대전화를 보여주지 않아 고민이라는 커플이 출연했다.
첫번째 의뢰인으로 커플이 등장했고 이들을 본 이수근은 "만난지 얼마 안됐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커플은 "3년 됐는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자친구는 취준생, 여자친구는 물리치료사라고 언급했다. 이수근은 "고민은 남자친구가 여자친구를 놔줄려고 하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남자친구는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핸드폰을 안보여줘서 고민"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연애 초반만 연락을 잘하고 그 이후는 연락을 자주 안해줘서 남자친구가 뭘하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핸드폰을 다 보여주고난 후 주변인과 멀어지면서 내 사적인 영역이 사라지는 느낌이 든다"고 대답했다.
이어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뭔가 숨기는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혹시 북한에서 내려왔니?"라고 농담을 건넸다.
더불어 이수근은 "연락이 안되면 여자친구는 섭섭해 하는데 본인은 무덤덤해 보이네"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훈은 "여자친구에게 살짝 질렸니?"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남자친구는 "공부를 하다보니 연락에 신경쓰면 집중이 잘 안된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여자친구에게 "섭섭하면 갈아타"라고 말했다. 이어 이수근은 "한국인이 가장 잘 안되는게 정이야"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수근은 "여자친구가 문자를 하다가 끝을 내줘야 하는데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 것도 문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서정훈과 이수근은 "익숙함에 길들어지면 소중함을 잃는거야"라고 조언했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 부모님께 영상편지를 남기며 훈훈한 마무리 모습를 보였다.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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