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이희호 여사가 노환으로 입원 중 별세했다.
고(故) 김대중 전(前)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노환으로 입원 중 별세했다. 향년 98세.
이희호 여사는 건강 악화로 지난 3월 병원으로 옮겨져 진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1922년에 태어나 이화여고,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유학길에 올라, 램버스대를 거쳐 스칼렛 대학원을 졸업했다. 김 전 대통령과 결혼하며 정치적 동지이자 조언자 역할을 했다. 2009년 김 전 대통령 서거 이후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을 맡아왔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7시다.
[사진 = 김대중평화센터 홈페이지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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