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영입 준비"...마네 이어 외신도 주장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또 다시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나폴리 등 외신들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사 라이스포츠를 인용해 “토트넘이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대비해 이르빙 로사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 영입에 나섰으며 토트넘이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멕시코 윙어 로사노를 원하고 있지만 나폴리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사노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나폴리와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37억원)에 이적 협상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다. 이미 앞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레알행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에는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미국 매체 SNTV와의 인터뷰에서 “레알 나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에당 아자르와 손흥민을 원한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아자르는 최근 첼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레알 이적설을 묻는 국내 취재진 질문에 “말할 수 없다”며 아리송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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