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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그동안 쌓인 육아 스트레스를 터트린다.
11일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훈훈했던 이전과는 달리, 현실 육아 전쟁 속 앙금들이 터져 나오는 함소원, 진화의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함소원이 홈쇼핑 촬영을 하러 나간 사이 진화가 독박 육아 현장에 놓였다. 딸 혜정 양을 돌봐야 하는 진화가 외출이 불가능하자 진화의 절친이 직접 집을 찾아왔다.
친구를 보자마자 마치 방언이 터진 것처럼 중국어로 수다를 쏟아내던 진화는 갑작스럽게 충격적인 속내를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진화의 속마음을 처음 듣게 된 함소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은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결국 냉랭해진 분위기에 도달했다. 진화가 독박 육아에 매달리고 있는 동안 함소원은 홈쇼핑 촬영 현장에서 새벽 시간까지 일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들어온 집안 곳곳이 어질러진 채 난장판이 되어있자 함소원은 분노가 폭발했고, 이를 진화에게 쏟아내면서 집안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결국 함소원과 진화는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스트레스와 앙금들을 터트렸고, 급기야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사랑스러운 아이를 돌보면서도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는 리얼 육아의 현장 속에서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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